클라우드 오브 실스 마리아
포털에 연결된 영화평(이라기엔 특정 배우를 분석하는 기사)을 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발렌틴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관객들도 이 영화평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이름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갈 것 같긴 하다. 이 영화평에선 헐리웃 스캔들로 가십을 몰고다니는 그녀의 현실의 삶과 영화 속 조앤을 평가하는 대목이 분열되는 것을 지적하며 영리한 배역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평가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꽤 긴 러닝 타임의 이 영화를 보면 영화 곳곳에 그런 장치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단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이 아니다. 조앤 역할의 클로이 모레츠의 히어로 물 출연 경력을 상기 시키는 장면과 대사들도 있다.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하는 발렌틴은 조앤에 대해 부정적 언급만 하고 있는..
텍스트
2015. 1. 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