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없을 청춘에게
지난 2월 8일 기획회의가 있었습니다. 말은 거창한 감이 있지만 어쨌든 올해를 어떻게 예쁘게 놀아볼까 고민하는 차원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죠. 사정상 당장 함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면서도 돌아올 시간까지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기획회의라니 지난 해 우리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각자의 말들을 모아 하나의 글처럼 썼습니다. 문장 하나 하나 보면서 '이건 누구 생각이겠군' 하며 추리해보시길. 다청의 의미 어느새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된 우리들. 그것은 목적 없는 모임과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야기 중에는 다른 사교 모임이나 취미 모임에서는 자신이 가진 장비를 경쟁적으로 과시하고 인맥 쌓기와 같은 목적으로 관계가 건전하지 못..
흐린기억
2014. 2. 18.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