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by windrina 2015. 1. 2. 16:09
독립한다. 그리고 친구 집으로 더부살이하러 들어간다. 짐을 싸면서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이곳까지 와버렸구나. "그땐 몰랐다. 내가 이곳에 있을 줄은. 지금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물건들은 진즉 치우거나 정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십년의 퇴적물들을 한꺼번에 다루는 건 양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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